[푸꾸옥, 베트남] 베트남항공 부산-호치민-푸꾸옥 환승하기 | 호치민 떤선녓 공항 레이오버 국제선 국내선 이동

여행할때 종종 트랜스퍼를 이용하긴 했지만,
오랜만인 데다가 국제선-국내선은 처음이었던거 같아
저도 가기 전에 많이 서치해보고 갔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어려울 것 1도 없었습니다 :)
 
간략하게 환승정보만 딱! 쓰고싶었는데
쓰다보니 부산 호치민 푸꾸옥 이동일기가 되어서 또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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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부산-호치민, 호치민-푸꾸옥 티켓 2장을 발권 받는다
• 위탁수하물은 호치민에서 찾아서 나오시면 베트남항공 직원에게 짐을 전달한다
• 호치민 국제선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쭉- 이동하면 국내선 터미널
• 티켓도 이미 발권 받았고, 수하물은 직원에게 인계했으니 바로 탑승 수속 받으러 2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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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치민 이동

 
쓸...생각이 없었어서 그런지
김해 공항에선 사진이...뭐....^^....
 
베트남항공 카운터를 일단 찾아가야겠죠..!
 
베트남 항공의 경우 3시간 전부터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하고,
저는 10시 비행기여서 7시 30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7시 땡 하자마자 다들 들어가신건지.....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10시 30분에 하노이행 비행편도 있어서 그런지,
호치민 수속 라인과 하노이 수속 라인이 따로 있었어요
(3시간 전이 아니라 하노이 카운터는 준비중 이었습니다)
 
저는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가서,
수하물만 맡기려고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대기줄 입구에서 직원 분 께서 체크인 카운터 쪽으로 안내 해 주셨어요
 
 

 
4년만에 꺼낸 캐리어.....8ㅅ8
 
 
부산에서 수속할때
부산-호치민 티켓과 호치민-푸꾸옥 티켓
2장을 발권 해 주십니다!
 
짐은 호치민까지만 가요~
국제선-국내선이라 그런지, 미리 서치해서 알아봐 두었지만
티켓 발권 받으면서 직원분께 한번 더 확인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바이오등록대에 가서 여권 정보도 추가로 등록했어요:)
 
출국심사와 보안대를 거쳐서 들어온
김해공항 면세점은 여전히 작고...소중(?)...
(면세품 수령처는 심사대 거쳐 나오신 후,
심사대 등지고 오른쪽 편으로 쭉 가시면 있어요!)
 

 
온라인으로 구매한 면세품도 찾고,
면세매장 구경도 대충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마지막 한식도 먹어보고요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별로였어여......ㅠㅠ
전 아침 안먹을 생각으로 그냥 들어왔다가
시간도 많이 남고 기내식 전까지 뭔가 먹어야 할거 같아 먹긴 했는데
게이트 들어오기 전에 밖에서 드세요...!)
 
 

호치민행 비행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드디어...
 

 

 

얼마만의 국제선인지 이때가 젤 설레는거 아시져...

 
이륙하고, 잠시후에 스낵과 음료 서빙해주십니다
비엣젯은 아무것도 안주지만...
베트남 항공은 밥 물 술 다 주니까요
 
스낵은 땅콩같은 견과류 과자였어요
와사비맛이랑 섞여있는데 코찡 매콤하고요
 
음료는 스낵이랑 같이 먹으려고 맥주 받았어요
맥주 달라고 하면 얼음도 줄지 물어보십니다
필요하시면 받아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기내에서도 현지처럼 얼음 주는거 신기...)
 

 
복도가 물론 비행할땐 편하지만, 창 밖 구경하며 가는거 너무 좋아해요...
12시간 비행도 창가 럽...
 
그렇게 멍때리며 구경하고 책읽고 하다 보면
 

 
기내식 먹을 시간...!
이날 비프랑 피쉬 였던거 같은데 저는 피쉬 골랐습니다
뜨끈한 모닝빵 하나씩 함께 주시고요,
 
사실 음료로 화이트와인 받아서 함께 먹고 기절할 생각에
피쉬를 골랐던 건데... 음료 서빙 중에 기상상황악화로 ㅠㅠ 지연되었고
 
밥 거의 다 먹을 쯤 음료 받아서 그냥 물만 마셨어요...흡....
 
그치만 피쉬 맛있었어요
세지 않은 간에 딱 담백하게 먹기 좋았고
배가 별로 안고팠어서 밥은 거의 남겼고,
훈제연어 생각보다 넘 맛있었어요!
 
그리고 모닝빵 밑에 있는 노랑노랑한 아이가 디저트였는데
아마 망고 스프레드? 같은게 발라진 빵 같았어요
근데 상큼하니 진짜 존맛!!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
 
비행 중간중간에 요청 안해도 물이랑 음료 들고 다니시면서
제공해주시는거 너무 좋았어요
기절해서 자다가 일어나서 멍 때리다가 건조한데, 물먹고싶다 생각하고 있는데
워터?쥬스? 하면서 돌면서 서빙해주시더라고요 흡 친절
 

 

호치민-푸꾸옥 이동

 
5시간의 비행 후, 드디어 호치민에 도착!
전 생각보다 레이오버 시간이 길어져서 공항 밖으로 나갔다 올 생각에
조금이라도 빨리 입국수속 받으려고 호다닥 일어나서 내렸어요
 
비행편마다 다를지 모르겠지만...
호치민 도착시 탑승교가 아닌 버스로 이동했는데요,
 
근데 이 버스가 두대가 함께 와서
그 비행편 모든 승객을 동시에 태워서 이동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내리나... 늦게 내리나 모두가 함께 이동해야하는...
비행기 내릴때도 앞,뒤 출구로 다 내렸어요ㅋㅋㅋㅋ
 
그래도 버스 내려서, 저는 기내 짐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계단으로 호다닥 올라가서 입국심사 줄이 늘어나기 전에 빨리 도착 했어요
 
이동하는 길에 베트남항공 직원분들이
트랜짓 안내해주고 계세요
푸꾸옥 트랜스퍼 하는 승객이름이 팻말밑에 있었는데
저는 대기시간이 길어 그런지 이름이 없더라고요?
 
푸꾸옥으로 트랜스퍼 한다고 말하니
네 이름이 여기 있니? 하길래 없다고 하니까 스티커만 붙여주셨어요
 

 

생각보다 많이 컸던 트랜짓 스티커...ㅋㅋ
 
아마 환승 시간이 타이트한 분들 안내때문에 명단이 있었던거 같은데,
명단에 이름 없으시면 굳이? 스티커 받으려고 기다리시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입국 심사를 마치시고 나면,
요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갑니다
 
저는..생각보다 입국심사는 금방 끝났는데,
짐이..짐이 안나오더라고욬ㅋㅋㅋㅋㅋ
찾는 곳 도착해서도 15분 가량 기다렸던거 같아요
 
수하물 나오는곳 찾아서 짐 픽업하시면되고요
출구 쪽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처럼 완전 밖으로 나가기 전에 직원 있어요!!)
 
나오시면 우측편에 작게 베트남항공 카운터가 있어요
사진을..못찍었는데 ^^ 팻말이랑 다 세워둬서 바로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직원한테 푸꾸옥으로 트랜스퍼 할거다~ 하니
이름 확인해주고요, 짐을 맡기시면 끝!!입니당
 
저는...밖에 나갔다 오려고 카운터 옆에서
찾은 면세품도 캐리어에 다 집어넣어 버렸어요
 
짐을 픽업해 가시는 직원분이 따로 있는데,
바로 가져가시는것 같았어요
 
저 짐 정리 하는동안 이름 확인해주던 직원은 사라졌곸ㅋㅋㅋㅋ
수하물 픽업하시는 분께 한번더 이름 확인 하고 짐 넘겨드렸습니다
짐정리 조금만 늦었으면 못넘길뻔ㅋㅋㅋㅋ
 
(저도 처음 일정 바뀌기 전 티켓은 퍼시픽에어라인 공동운항이었는데요,
퍼시픽에어라인 편의 경우에는 직원을 통해서 수하물 인계가 안된다고 합니다
국제선에서 픽업하신 짐을 국내선으로 이동해서, 퍼시픽에어라인 카운터에서 다시 드랍하셔야 해요!
혹시 퍼시픽에어라인 이용하시게 되면 환승시간 더 여유있게 잡아주세요
 
저는...다음에 혹 같은 비행편을 이용하게 된다면
꼭 베트남항공-베트남항공 연결편을 이용할 것 같아요
짐 물론 다시 찾아서 맡기면 되긴 하지만 그것도 일이니까...!ㅠㅠ)
 

그렇게 짐도 전달하고, 진짜 밖으로 나오면..!
동남아 도착한것 같은 습도, 온도...ㅋㅋㅋ
 

 
우측을 보시면 바로 버거킹이 보여요!!
저쪽으로 쭉- 이동하시면 국내선 터미널 입니다
 
저는 저 버거킹 있는 쪽 ATM에서
현금도 인출했어요~
 

 
국내선 터미널 찾기 어렵지 않아요,
국제선 터미널에서 나와서 입구 등진채로 오른쪽으로 직진만 하시면 됩니다
 
Domestic Terminal 표지판이 계속 안내되어 있어서 쭉-따라만 가시면 되고요,
체감 5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가는 길에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는 LG간판ㅋㅋ
 
국내선 터미널쪽으로 오시면, 젤 먼저 만나는 출입구는 비엣젯 전용이에요
입구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더 가시면 베트남항공을 만나 실 수 있어요
 
저는 국내선 터미널 위치 체크만 해 두고,
공항을 나와서 콩카페도 가고 밥도 먹고
푸꾸옥행 비행기 출발 1시간 반 전에 다시 국내선 터미널로 돌아왔어요
 
 
수하물 인계도 했고, 티켓도 있으니
2층 탑승수속장으로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국제선보다 국내선이 더 복작하고 사람이 많은 느낌 이었어요
김해공항 국내선 보다 사람이 훨훨 많으니 꼭 시간 여유있게 잡고 오세요
 

 

온라인 체크인 할 때 비상구석 비었길래 줍줍 했는데
편하긴 짱 편해요...1시간 비행이지만 흡...
 
푸꾸옥행 비행기에선 생수1병과 물티슈 제공해주십니다
 
해가 질락 말락 하더니 완전히 이륙하고 나니 호치민 야경 넘나 예쁘고요...
짧지만 맛난 시간을 준 호치민 안녕...!

 

그리고 1시간의 짧은 비행을 마치면,
드디어 드디어...푸꾸옥 공항에 도착합니다...
 
부산-호치민-푸꾸옥
어렵진 않지만 긴 여정이었어요
(나 유럽갔냐고...)
 
부산에서 직항이 없는 지금,
환승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적당한 환승시간만 맞추시면
환승하는것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으니까요 :)
 
별 다를건 없겠지만
푸꾸옥-호치민-부산 환승기로 돌아오겠습니다

 

 

2023.06.22 - [카테고리] - [푸꾸옥, 베트남] 베트남항공 푸꾸옥-호치민-부산 환승하기 | 호치민 떤선녓 공항 레이오버 국내선 국제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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