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도쿠도쿠야
몇년전엔 2차로 정말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전포쪽으로 자주 방문하면서 이쪽을 잘 가지 않다가
오랜만에 방문해 보았어요
도쿠도쿠 인줄 알았는데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도쿠도쿠야 였던..
도쿠도쿠야
OPEN 18:00 CLOSE 03:00
010-4948-6607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80-11
골목안에 있어서 길치인 나에게는 찾기 쉽지않...
구워삶기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찾기 쉬워요
골목안으로 쭉 들어가시다보면
2층에 위치한 도쿠도쿠야를 만나실 수 있어요
다찌석 / 테이블석 / 테라스석이 있어요
간단히 안주 먹기 좋아서 2차로 자주 가는데
웨이팅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이 날도 마지막 테이블 석에 앉았다는..!
자리에 앉으면 귀여운 메뉴판을 주셔요
가지튀김과, 크림치즈도후&바게트를 먼저 주문했어요
기본안주로 양배추샐러드와 풋콩을 주셔요
잠시 기다리니 나오는 오늘의 메뉴!
크림치즈도후와 바게트가 먼저 나왔어요
사실 요건 블루베리 잼이 달아
소주랑 먹기엔 안맞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
그냥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시키고서
아 소주랑 안맞나? 생각했는데
단거한입 술한입 하니 또 생각보다 술이 잘 들어가는...
그리고 바게트가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갓구워 나와서 맛없없이긴 한데
빵 자체가 그냥 빵만 먹어도 맛있는 빵...!
어디껀지 궁금했습니다...
빵에 크림치즈랑 잼 발라 아몬드까지 올려 야무지게 먹구
가지튀김은 바삭+쫀득한 튀김옷이구
가쓰오부시가 위에 뿌려져서
양념소스에 담겨져 나오는데
찍어먹어도 푹 적셔진거 먹어도
둘다 매력있어요
짤쪼름한 맛이 안주하기 좋아요
사실 꼬치 먹으려고 도쿠도쿠 간거였는데
홀린듯 크림치즈도후랑 가지튀김 시키고 ㅋㅋㅋ
그래도 안주 모자라서 꼬치 시켰어요
염통이랑 닭껍질을 먹으려고 했는데,
닭껍질은 다 나가서 닭껍질+마늘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존맛...
통마늘을 닭껍질로 감싸서 구워나오는데
못먹고 나왔으면 서운할뻔... 진짜 맛있었어요 :)
역시 소주엔 꼬치인가 한 아재입맛...
간단하게 한잔 하고싶으실땐
안주가 맛있는 도쿠도쿠야 추천드려요 :)
+ 화장실은 카운터 옆쪽에 있어요 남녀 칸이 완전 분리되어있으나 바로 옆이구 세면대를 공용으로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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